모르는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는 없다.
아무리 매력적인 아이템이 있어도 그 아이템을 접해보지 못한다면 창업할 기회는 사라진다. 결국, 더 많은 아이템을 접해보는 것이 매력적인 아이템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
정말 괜찮은 사업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. 그 아이템은 객관적으로 매우 우수하고, 유망하기까지 하고, 그래서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하겠습니다. 너무 당연하게도, 창업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매력적인 창업아이템을 선택해 창업하려고 할 것입니다.
한 예비창업자가 있습니다. 그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창업하기를 소망합니다. 하지만, 앞에서 말한 그런 괜찮은 창업아이템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. 그렇다면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, 그 예비창업자는 그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. 그 매력적인 아이템을 선택조차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.
# 창업아이템은 다다익선
필자는 창업교육을 할 때마다 강조하곤 합니다. “내가 모르는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는 없다. 아무리 매력적인 아이템이 있어도 그 아이템을 접해보지 못한다면 창업할 기회는 사라진다. 결국, 더 많은 아이템을 접해보는 것이 매력적인 아이템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”고 말입니다. 거의 매번 강조하지만, 여전히 그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창업자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.
‘다다익선(多多益善)’이라고 해야 할까요? 더 많은 창업아이템을 접해 볼수록 매력적인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은 두 말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.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 있는데, 혹시라도 그걸 체험해 보지 못해서, 그런 게 있다는 사실조차 몰라서, 선택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아쉬울까요?
# 아이템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만들기
그래서 매 순간 강조합니다.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. 가능한 한 더 많은 창업아이템을 접해 보고 체험해 보라고 말입니다. 그 체험을 위해서 창업박람회에도 가보고, 창업설명회에도 참석해 보는 것입니다. 창업관련 신문도 읽고 잡지도 보는 것입니다. 일부러 번화한 거리를 걸어도 보고, 다양한 창업교육에도 참석해 보는 것입니다.
“저런 멋진 창업아이템이 있었는데, 왜 나는 그걸 몰랐을까?” 창업자들이 이런 하소연을 하는 걸 종종 보게 됩니다. 물론,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이 잘 안되는 경우 그 원인이 창업아이템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은 이런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 같습니다. 더 좋은 아이템을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 일 것 같습니다.
창업을 하고 나서 이런 후회, 이런 하소연을 하고 싶지 않다면, 가능한 한 많은 창업아이템을 접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. 감히 ‘다다익선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 그래야 매력적인 창업아이템을 선택하지 못할 확률을 보다 낮출 수 있는 것이니까요. 내가 모르는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.